윤구 블로그

제주도로 원정말고 여행으로는 처음 다녀왔다

코스는 서귀포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쭉 공항까지 제주도 반바퀴 코스

금요일밤 퇴근하고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가서

백지가 만들어준 라볶이도 먹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숙소 바로 앞 하도 해수욕장 해변도 한번 걸어보고

제주도 여행 첫번째 코스로는이중성 미술관을

백지는 그 유명한 미술책에도 나왔던

이중섭의 황소가 없다고 너무 아쉬워 하더라

이게 아마 서귀포 맛집 동성식당에서 파는 두루치기 였던거 같은데 

네이버 블로그평은 좋은데 내 입맛에는 별로ㅡ.ㅡ별 ★★개 드려요 

한가인 엄태웅이 지은 서연의 집도 가는길에 잠깐 한번 들려보고 

숙소로 돌아가던 도중 

내가 머문 숙소에서 차로 5분 거리인곳에

게하 스탭으로 있는 미림누나를 보려고 찾아갔다 

거기 사장님께선 저 술을 주셨는데 무슨 술이였는지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

그 다음날 일요일 아침에는 6시 30분에 일어나 지미봉에 올라가 일출도 보고 내려왔다

둘째날은 구름이 많아서 별로였는데 마지막날은 날씨가 장난아니더라  

중국인들이 바글바글한 성산일출봉도 올라가보고

국내 최대규모라고 자랑하는 아쿠아플라넷도 한번 들려보고  

제철이라고 하던 방어회와 회국수도 맛있게 먹고

요즘 제주도의 핫 플레이스라는 월정리해변도 가서 커피도 한 잔 먹어보고

마지막으로 공항으로 돌아가기전 노을이 너무 이뻐서 둘이서 사진도 엄청 찍었다

원래는 버스+걸어다닐 생각으로 예약도 안했는데

둘째날 아침 급하게 스파크로 겨우겨우 빌려 여행하는동안 여기저기 잘 타고다녔다

이게 없었으면 이렇게 많은곳을 돌아다니지 못했을듯 빌리길 잘했다

사진에서 간곳 말고 사진에 안나온곳도 한 3-4곳 더 되지만 포스팅 이거로 끝

이때가고 2월 8-10 2박3일로 성구랑 같이 다녀오긴 했지만

날씨가 구려서 사진이 엉망이라 그것도 패스

제주도를 여행으로 구석구석 다녀본건 이번이 처음인데 

제주도 매력적인 섬이다 

뜻 깊은 추억으로 깊히 자리 잡을듯하다

4월 원정때도 날씨 좋으면 마라도 한라산 한번 갔다와야지